백종원 측 해명 "점주들에게 과장된 매출 및 수익율을 약속한 적 없어"

 요리전문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가맹점인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피해를 주장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는데요. 점주들은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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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탄생은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는 2018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연돈이라는 돈가스 전문점에서 출발했는데요. 당시 연돈 사장님이 건물주와 마찰로 폐업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백종원 대표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연돈을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 호텔 더본 옆으로 이전시켰고 제주도의 맛집으로 자리 잡혔습니다. 연돈 돈가스를 먹기 위해서는 새벽 5시부터 줄을셔야 점심을 먹을 수 있고 심지어는 텐트까지 가져와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2021년부터는 연돈볼카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연돈볼카츠 논란 점주 입장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인 더본코리아에서 월 매출액을 3,000~3300만 원으로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매출액은 절반 수준인 1,500만 원 정도 밖에 안되고 본사에서 원가율을 36~40%를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45%가 넘는다고 합니다. 

 

배달료, 임대료, 운영비를 빼면 남는게 없어서 점주들은 필수물품 가격 인하 그리고 판매가 인상 등의 대책을 본사에 요구했지만 본사는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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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논란 더본코리아 입장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

 이와 관련으로 더본코리아는 18일 입장문을 냈는데요. "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 과장으로 매출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한 것을 인용한 보도가 있다."며 일부 가맹점주들의 이런 주장은 맹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과장된 매출 및 수익율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고 가맹계약 등 체결과정에서는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 및 손익 정보를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해서 투명하게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서 물품대금 인하 등을 진행했다며 물품대금 인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